[10월 09일 14시]
Update: 2025-10-09
Description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정 합의에 따라 하마스에 붙잡혔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가 곧 시작되고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국제사회도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지지한다"며 "모든 인질은 품위 있는 방식으로 석방돼야 하고 영구적인 휴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세계가 깊이 안도할 순간"이라며 "영국은 완전한 합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대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도 공동 성명에서 "휴전 협상 합의를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인 탑승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일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한국시간 어제 오전 11시 40분쯤으로, 해당 선단에는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김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고, 이스라엘 외무부는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멈춘 정부 전산시스템의 27.2%가 복구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화재로 중단된 전산시스템 709개 가운데 193개의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복구된 전산시스템 수는 어제 같은 시간 164개에서 29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96개 시스템을 이달 28일까지 복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법무부가 여수·순천 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의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사회적·정치적 혼란기에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적·조직적 인권침해 사건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형제복지원·선감학원·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낸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와 상고를 포기 또는 취하하는 한편 대한청소년개척단 국가배상 소송 1심 판결에도 항소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정 합의에 따라 하마스에 붙잡혔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가 곧 시작되고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국제사회도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지지한다"며 "모든 인질은 품위 있는 방식으로 석방돼야 하고 영구적인 휴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세계가 깊이 안도할 순간"이라며 "영국은 완전한 합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대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도 공동 성명에서 "휴전 협상 합의를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인 탑승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일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한국시간 어제 오전 11시 40분쯤으로, 해당 선단에는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김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고, 이스라엘 외무부는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멈춘 정부 전산시스템의 27.2%가 복구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화재로 중단된 전산시스템 709개 가운데 193개의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복구된 전산시스템 수는 어제 같은 시간 164개에서 29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96개 시스템을 이달 28일까지 복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법무부가 여수·순천 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의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사회적·정치적 혼란기에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적·조직적 인권침해 사건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형제복지원·선감학원·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낸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와 상고를 포기 또는 취하하는 한편 대한청소년개척단 국가배상 소송 1심 판결에도 항소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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